사랑하는 아이들아, 모든 백성의 어머니이자 하느님 어머니, 교회의 어머니, 천사들의 여왕, 죄인들을 돕는 분이신 무염의 성마리아께서 오늘 너희에게 와서 사랑하고 축복하려 한다.
얘들아, 공사장 문을 열고 가능한 한 빨리 일을 시작해라!
그래, 잘 이해했구나, 그 일 말이다: 너희의 현세 삶을 일구고 너희의 영원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봐라, 얘들아, 너희가 이 현세를 살아가는 방식은 하느님 아버지께 기쁘지 않고, 너희에게도 좋지 않다. 너희의 생활방식 때문에 끊임없이, 종종 무심코 죄 속에서 살게 된다.
보아라, 그 일은 어렵지 않다. 너희는 하느님의 포도밭에 머물도록 몇 가지를 미세 조정해야 한다.
자, 내 아이들아, 일을 시작하는 것을 지체하지 마라. 이 일을 마치면 멈춰 서서 “왜 이걸 더 빨리 하지 않았을까?”, 라고 말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너희의 마음과 심장, 그리고 무엇보다도 영혼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너희의 영혼이 하느님께 더 가까워지고 그분이 이 땅에서 너희를 인도하시도록 하기 위해 말씀하시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자, 얘들아, 내가 너와 함께 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찬미를.
아이들아, 마리아 어머니께서 너희 모두를 보시고 마음 깊은 곳에서 사랑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축복한다.
기도해라, 기도해라, 기도해라!
성모님께서는 흰 옷을 입으시고 푸른 망토를 두르셨으며 머리에는 열두 별의 왕관을 쓰셨고 발 아래에는 노란 프리지아 꽃이 놓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