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6일 월요일

얘들아, 예수님을 사랑하고 경배해라.

이탈리아 자로 디 이슈키아의 안젤라에게 보내는 성모님의 2022년 크리스마스 메시지

오늘 오후 엄마께서 온통 하얀 옷을 입고 나타나셨어. 심지어 몸을 감싸던 망토도 아주 부드러운 양털처럼 가볍게 흰색이었지. 품에 안겨 계신 아기 예수님은 작았는데, 마치 울먹이는 듯 작은 신음 소리를 내시더라.

엄마께서는 너무나 달콤한 미소를 지으셨고, 그분을 바라보며 꼭 껴안으셨어.

성모 마리아님은 아름다운 선율을 노래하는 많은 천사들로 둘러싸여 계셨지. 당신의 오른쪽에는 작은 구유가 있었어. 모든 것은 거대한 빛으로 감싸져 있었단다.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사랑하는 얘들아, 오늘 나는 내 복된 숲에서 나의 가장 소중한 예수님과 함께 너희에게 오려고 해.

엄마께서 말씀하시는 동안 아기 예수를 구유에 내려놓으시고 작은 흰 천으로 감싸셨어. 그리고 모든 천사들이 구유 옆으로 내려왔지.

성모님은 다시 말씀을 이어가셨다.

사랑하는 얘들아, 그분은 진정한 빛이고, 그분은 사랑이야. 나의 아들 예수님께서 너희 각자를 위해 아이가 되시고, 너희를 위해 사람이 되셔서 죽으셨단다.

얘들아, 예수님을 사랑하고 경배해라.

그때 성모 마리아님은 나에게 "딸아, 침묵 속에서 함께 경배하자."라고 말씀하셨어. 그리고 작은 구유 옆에 무릎을 꿇고 예수님을 경배하셨지. 우리는 오랫동안 침묵했고, 그러다 다시 말씀을 이어가셨단다.

사랑하는 얘들아, 너희들이 아이들처럼 작아지기를 바란다.

예수님을 사랑해라. 오늘 나는 다시 한번 성체 안의 예수님을 경배하라고 초대한다.

제발 얘들아, 내 말을 들어!

그러고 나서 엄마께서는 여기에 계신 우리 각자에게 기도해주시고 마침내 모든 사람들을 축복해 주셨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출처: ➥ cenacolimariapellegrina.blogspot.com